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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23

한국기행 달인 열전 2부 충남 서천특화시장 바지락 할매 가게 단 3초면 끝! 조개 달인의 손맛이 살아있는 이곳 EBS 한국기행 803회 2025.05.06 방송에 출연한 식당 업체 정보 알려드릴게요! 충청남도 서천에 위치한 이 시장은 바지락부터 백합, 동죽까지 싱싱한 조개류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대표 명소예요.이번 방송에서는 ‘달인 열전 2부 바지락 할매의 3초 손맛' 편으로 소개되었는데요,60년 넘게 손에서 바지락을 까온 어머니 조점금 씨가 바로 이 시장의 주인공이셨죠! 바지락 한 개를 까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놀라운 속도와 정교한 손놀림으로 손상 없이 깔끔하게 조개살을 분리해내는 장면이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그 실력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손님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며, 직접 캔 조개로 장사를 하시는 만큼 싱싱함과 정직함은 기본이랍니다... 2025. 5. 6.
한국기행 달인 열전 1부 안양중앙시장 수제어묵 달인, 대왕 누룽지, 표고버섯칼국수 달인 가게 한국기행 안양중앙시장의 달인 열전 맛집 3곳 EBS 한국기행 803회 2025.05.05 방송에 출연한 식품 업체 정보 알려드릴게요! 경기도 안양의 대표 재래시장인 안양중앙시장. 이곳에는 진짜 달인들이 만든 ‘시장 어벤져스급’ 맛집들이 숨어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43년 수제 어묵 장인부터 대왕 누룽지, 그리고 엄청난 속도의 면 뽑기 달인까지, 3곳의 맛집이 소개되었는데요. 전통의 맛과 정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장 명소들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수제 어묵의 달인 송일형 명인제일식품 직접 도미살을 넣어 만든 다양한 찐어묵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매장에서 바로 만든 어묵은 하나하나 수제로 빚어져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 방송에서는 43년 경력의 어묵 달인이 소개되었습니다. 주소:.. 2025. 5. 5.
한국기행 내 생애 봄날 4부 전북 부안 천생연분 부부 농장 EBS 한국기행 801회 (2024.04.24 방송) [내 생애 봄날 4부 - 우리는 천생연분] 편에 출연한 식품 농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라북도 부안 보안면의 작은 마을, 흥산길 한가운데. 이곳에는 이름도, 생일도, 주민번호도 놀라울 만큼 닮은 부부가 평생을 함께하며 일궈낸 따뜻한 농장이 있어요. 바로 ‘부건농장’입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류재순 홍이순 부부는 도심의 삶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9년째 농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호텔 셰프 경력 28년 차였던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과감히 은퇴하고, 지금은 사랑이 가득 담긴 집밥을 매일같이 차려주는 ‘아내 전담 셰프’로 살아가고 있어요. 부건농장은 단순히 농작물을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고춧가루, 자색양파.. 2025. 4. 24.
한국기행 내 생애 봄날 3부 경남 거제도 코끼리조개 노포 횟집 봄 바다의 왕 ‘코끼리조개’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 EBS 한국기행 801회 (2025.04.23 방송) 편에 출연한 업체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봄마다 사람 손보다 큰 조개를 찾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부자가 있다고 하죠. 바로 거제 성포마을의 우명수, 우성주 부자입니다. 45년 경력의 아버지와 그 뒤를 잇는 아들이 직접 채취한 코끼리조개는 보기 드물 만큼 크고 맛도 특별해서 ‘봄 바다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이 특별한 조개를 요리로 만나볼 수 있는 노포가 바로 거제 사등면에 있어요. 방송에 나온 곳도 이곳인데요, 코끼리조개는 물론 우럭조개, 봄철 도다리쑥국까지 봄 바다의 진미를 한상 가득 즐길 수 있답니다. 코끼리조개는 육안으로도 압도적이지만, 식감도 쫄깃쫄깃하고 바.. 2025. 4. 23.
한국기행 내 생애 봄날 2부 경남 남해 아흔 살 엄마 막내딸 국밥집 위치 책방 옆 국밥집, 봄날을 닮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 EBS 한국기행 801회(2025.04.22 방송) 편에 출연한 식당 업체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남해 서면, 공터 옆 책방 옆에 자리한 조용한 국밥집. '막내딸의 국밥집'이라는 소개로 방송에 등장했던 이곳은 구순을 맞은 어머니가 직접 밭에서 길러온 채소들로 딸의 가게를 도우며 삶을 이어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곳이에요. 이 국밥집은 특이하게도 국밥에 누룽지를 넣어 먹는 방식이 아주 인상적인데요. 고소하고 담백한 누룽지가 국밥과 잘 어우러져 국물 맛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 돼지국밥, 소머리국밥 모두 깔끔하고 진한 국물로 입맛을 사로잡고요, 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신선해서 한 상 가득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많아요. 특히 책방.. 2025. 4. 22.
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끼 3부 광주 무등산 맷돌 두유(콩물) 가게 맷돌이 쉬지 않는 집, 광주 무등산 아래 두유 맛집 반세기 넘게 이어진 고소함, 진짜 콩물의 정석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로에 위치한 작은 가게 '원조두유'는 매일 새벽 5시, 어김없이 맷돌이 돌아가는 소리로 하루를 연다. 89세 공노희 할머니가 오랜 세월 이어온 이곳은 단순한 두유 가게가 아니다. 콩을 담그고, 삶고, 갈아내는 모든 과정을 전통 방식 그대로 지켜온 그 정성과 고집이 지금도 진한 고소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산 콩으로 빚은 꾸덕한 두유, 입안 가득 진한 여운 이곳의 두유는 일반적인 두유와는 결이 다르다. 100% 국산 콩을 직접 맷돌에 갈아낸 두유는 한 모금만 마셔도 꾸덕한 질감과 깊은 고소함이 입안에 퍼진다. 기존의 묽고 달콤한 두유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금세 두.. 2025. 4. 16.
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끼 2부 욕지도 해녀 해산물 포장마차 바다에서 바로 건져낸 신선함, 욕지도 해녀포차고등어회부터 전복까지, 눈으로 고르고 입으로 즐긴다 경남 통영 욕지도. 과거 ‘파시(波市)’가 열릴 정도로 풍부한 어자원이 있었던 이 섬에는 지금도 그 명맥을 잇는 바닷가 포장마차가 있다. 이곳에서는 해녀가 직접 물질해 건져올린 해산물들을 눈으로 보고 고른 뒤,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의 소박한 미식 여행지로 인기다. 포장마차 앞에는 오늘의 해산물이 직접 진열돼 있어 마음에 드는 해산물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해녀 오정희 씨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직접 채취한 전복, 소라, 물미역 등을 활용해 그날그날 바다 한 상을 차려낸다. 특히 고등어회는 1마리에 2만 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되어, 혼밥족도, 단체 여행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 2025. 4. 15.
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끼 2부 욕지도 고구마도넛 가게 욕지도 비렁길 걷고, 노란 고구마 도넛 한 입섬 여행의 단맛을 책임지는 ‘욕지고메원’ 경남 통영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남해의 보석 같은 섬 욕지도. 천혜의 풍경과 다채로운 해안길이 매력적인 이 섬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바로, 욕지산 고구마로 만든 부드러운 ‘고구마 도넛’이다. ‘욕지고메원’은 욕지도 옥동로에 위치한 고구마 도넛 전문점으로, 욕지도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수제 도넛을 판매하고 있다. 외관은 평범한 시골 간식 같지만, 한 입 베어 물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고구마 앙금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달콤한 풍미가 번진다. 기름 냄새 없이 깔끔하게 튀겨낸 이 도넛은 프랜차이즈 도넛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녔다. ‘촌스럽지만 맛있는’ 정직한 맛. .. 2025. 4. 15.
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끼 1부 경북 경산 육국수 파는 고기집 경산 로컬 맛집 ‘옛진못식육식당’, 국밥 명가의 뜨끈한 육국수 한 그릇 경산에서 만나는 진짜 ‘소고기 국수’육개장이 아닌 ‘육국수’를 아시나요?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옛진못식육식당’은 고기 잘하는 집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알고 보면 국수 마니아들의 숨은 성지이기도 하다. 얼핏 보면 육개장 국수 같지만, 먹어 보면 전혀 다르다. 진하고 칼칼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 그리고 푹 삶은 소고기 고명이 듬뿍 올라간 국수 한 그릇이 오히려 속을 더 편안하게 한다. 가마솥에 푹 고아낸 소고기 육수의 힘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되며 주목받았던 이곳의 인기 메뉴는 ‘가마솥 소고기국밥’. 그 국밥 국물 그대로 사용한 육국수는 잡내 없이 맑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얇은 면발은 육수에 퍼지지 않고 탱글하게 살아있고, 소.. 2025. 4. 14.
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끼 1부 대구 4대째 가마솥 손국수 맛집 4대를 이어온 국수 명가, 대구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의 깊은 맛 외진 골짜기에서 피어난 국수 한 그릇의 정성 대구 달성군 하빈면, 마천산 자락 오동나무 많은 골짜기에 자리한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시내에서 차로 50분 거리의 외곽에 위치한 이곳은, 백년가게로도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칼국수 맛집이다. 인적 드문 시골길을 지나 도착하면 마당 한편에 자리한 아궁이와 커다란 가마솥이 반겨준다. 이곳은 지금도 직접 불을 지펴 면을 삶고 국물을 끓이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면수로 우려낸 뽀얀 국물, 손반죽 면발의 감동 일반적인 멸치 육수가 아닌, 면수로 뽑아낸 뽀얀 국물이 이곳 칼국수의 핵심이다. 마치 사골국처럼 구수하고 진하지만, 기름기 없이 담백하다. 면은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손으로 반죽해 .. 2025. 4. 14.
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5부 거제 이수도 1박 3식 세끼 밥 주는 민박집 위치 섬에 가면 배고플 틈이 없다? 거제 이수도의 1박 3식 민박 체험 배로 단 10분, ‘먹는 섬’으로 떠나는 하루경남 거제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 이수도. 배를 타고 불과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섬이지만, 이곳엔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숙소 문화가 있다. 바로 1박 3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민박집이다. ‘먹는 섬’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이수도 민박의 가장 큰 특징은 하룻밤을 묵으면 아침, 점심, 저녁까지 푸짐한 집밥을 챙겨주는 것. 관광지를 둘러보느라 끼니 걱정할 필요도 없고, 따로 식당을 찾을 필요도 없다. 이곳에선 단지 밥 먹는 시간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10년 경력 어부 남편과 손맛 좋은 아내의 합작민박집을 운영하는 주인장 부부는 이수도에 정착한 지 10.. 2025. 4. 11.
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4부 경북 청도 숲속 요리사 오호환 씨 산나물 약초 주문 자연과 함께 요리하는 청도 산골 셰프전기도 없는 숲속에서 피워낸 진짜 자연 밥상 경북 청도 장육산 자락 깊은 곳, 전기도 닿지 않는 외진 골짜기. 그곳에서 15년째 혼자 자연과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바로 전직 특급호텔 셰프 출신의 산골 요리사 오호환 씨다. 화려한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산으로 들어온 이유는 단 하나, 직접 키운 식재료로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 산 속은 분주해진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표고버섯을 키우고, 나물을 캐는 일상은 오호환 씨에게는 ‘식재료 장보기’나 다름없다. 이곳에서 나는 모든 것은 그에게 가장 소중한 요리 재료다. 자연의 순환 속에서 얻은 재료를 그대로 식탁에 올리는 그의 밥상은 한 끼 식사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손님이..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