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끼 2부 욕지도 해녀 해산물 포장마차

 

 

 

 

바다에서 바로 건져낸 신선함, 욕지도 해녀포차

고등어회부터 전복까지, 눈으로 고르고 입으로 즐긴다

 

경남 통영 욕지도. 과거 ‘파시(波市)’가 열릴 정도로 풍부한 어자원이 있었던 이 섬에는 지금도 그 명맥을 잇는 바닷가 포장마차가 있다. 이곳에서는 해녀가 직접 물질해 건져올린 해산물들을 눈으로 보고 고른 뒤,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의 소박한 미식 여행지로 인기다.

 

 

 

포장마차 앞에는 오늘의 해산물이 직접 진열돼 있어 마음에 드는 해산물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해녀 오정희 씨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직접 채취한 전복, 소라, 물미역 등을 활용해 그날그날 바다 한 상을 차려낸다. 특히 고등어회는 1마리에 2만 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되어, 혼밥족도, 단체 여행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야외 노상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해산물의 맛은 특별하다. 해산물 추가 접시도 1만 원 내외로 구성돼 있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고, 포장도 가능해 펜션이나 숙소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해산물 라면, 막걸리, 물미역 반찬 등과 어우러진 식사는 욕지도 바다의 맛을 온전히 느끼기에 충분하다.

 

 

 

관광객들은 “현지 해산물 특유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고등어회가 부담 없이 먹기 좋고, 물미역도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손님은 “바다 바라보며 마시는 막걸리에 고등어회 한 점, 욕지도 여행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푸른 바다 곁, 해녀의 손맛으로 즐기는 바다 한 상. 욕지도에 왔다면 이곳에서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놓치지 말자.

 

 

 

가게 정보

상호명: 욕지도 해녀포차

 

위치: 경남 통영시 욕지면 천왕로 12

 

운영시간: 오전 10시 ~ 재료 소진 시까지

 

전화: 010-5385- 4247 (배성준 선장님)

 

대표메뉴: 고등어회, 전복, 소라, 해물라면, 물미역 반찬

 

포장 가능, 좌석 있음

 

 

 

방송 출연 이력

KBS 1TV [6시 내고향] – 바다를 품은 욕지도 해녀 부부 출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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