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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고성 말린 고구마 빼떼기죽 주문, 채소 꾸러미 서비스 신청하는 곳 KBS 동네 한 바퀴 298회  안고 산다, 정다운 시절경상남도 고성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방송    제철 꾸러미 속 그때 그 시절 빼떼기죽  전국의 여성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꾸러미 형태로 포장해 전국으로 배달해 주는 일명 ‘꾸러미 서비스’.  고성의 두호마을에도 제철 꾸러미를 만드는 어머님들이 있습니다.  겨울을 앞둔 요즘, 시금치, 머위, 겨울초(유채) 등 방금 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제철 채소와 제철 간식, 반찬을 상자에 담아 보내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경상도의 향토음식인 빼떼기죽도 직접 끓여 함께 받아볼 수 있습니다.  빼떼기죽은 말린 고구마를 뜻하는 빼떼기에 찹쌀, 조, 팥 등을 넣고 끓인 경상도식 겨울 별미이자 웰빙음식입니다.    자식들 집에 택배를.. 2024. 12. 15.
동네 한 바퀴 고성 제철 회 백반집 8,000원 정식 무한리필 백반집 위치 KBS 동네 한 바퀴 298회  안고 산다, 정다운 시절경상남도 고성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방송   음식 만점, 인심 만점! 자연산 제철 회 백반집   조선소가 들어서 있는 동해면의 작은 동네입니다.  이곳에는 조선소 직원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까지 끼니때마다 대기 줄이 늘어서는 식당이 있습니다.    야근하는 조선소 직원들에게 야식을 챙겨주다 42년 전 본격적으로 식당을 시작하게 됐다는 전희순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날그날 잡은 제철 회와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로 백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밥값은 8천 원으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반찬과 함께 자연산 회까지 배가 부를 때까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의 인기 비결이라고 합니다.   .. 2024. 12. 14.
동네 한 바퀴 밀양 수제 춘장 황금짜장면 블루베리 탕수육 중국집 어디? KBS 동네 한 바퀴 297회  세월 갈수록 빛난다경상남도 밀양시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방송  ◼︎ 입도 즐겁고 몸도 편안한 수제 춘장 황금짜장면    작은 시골 마을의 한 중식당에서 특별한 짜장면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바로 직접 발효시킨 수제 춘장으로 맛을 낸 황금짜장면입니다.  이곳의 주인장은 33년 전 고향 밀양으로 돌아와 중식당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먹어도 속이 편안한 짜장면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춘장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이 춘장은 된장처럼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더해 짜장면 외에도 다른 요리에 사용하는 소스 역시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재료 하나하나 정성을 쏟는 그의 노력이 담겨 있.. 2024. 11. 30.
동네 한 바퀴 밀양 레몬머틀 허브차 주문 KBS 동네 한 바퀴 297회  세월 갈수록 빛난다경상남도 밀양시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방송  ◼︎ 한국 최초 상륙! 밀양에서 꽃피운 레몬머틀   ‘빽빽한 볕’이라는 뜻을 지닌 밀양은 찬란한 햇살이 가득한 축복의 땅으로 불립니다.  이 특별한 조건에 매료되어 밀양에 정착, 독특한 작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로 ‘레몬머틀’을 들여와 재배하고 있는 48세 김수진 씨입니다.  미국에서 혼자 생활하던 시절, 레몬머틀의 향이 큰 위안이 되었다는 그녀는 귀국할 때 이 작물을 가져오게 되었고, 결국 잘나가던 직장을 뒤로하고 귀촌을 결심했습니다.    레몬머틀 재배의 터전으로 그녀가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밀양!  자연재해가 적고 토양이 비옥하며, 사계절 내내 햇볕이 풍부한 밀양.. 2024. 11. 30.
동네 한 바퀴 춘천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 중국집인테리어 카페 위치 KBS 동네 한 바퀴 294회  매 순간 아름답다강원도 춘천시 편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방송      카페 계의 이단아를 꿈꾸다 - 서른 살 청년의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    춘천 산골짜기, 관광지 하나 없는 산길에 거대한 중국집이 들어섰다니, 놀랍죠?    외관은 중국집을 연상케 하지만, 사실 서른 살 청년 사장 박상원 씨가 운영하는 카페랍니다.    한·중·일 3국의 특색을 담은 인테리어부터 들기름과 아이스크림의 독특한 조합으로 만들어낸 대표 메뉴,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까지!    뭐 하나 평범하지 않은 이 카페는 상원 씨의 오랜 고민과 정성이 담겨 있답니다.  난생처음 보는 인테리어와 메뉴는 손님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그래서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페 계의 이단아”가.. 2024. 11. 9.
동네 한 바퀴 강원도 춘천 피란민 엄마 이북식 평양 만두 KBS 동네 한 바퀴 294회  매 순간 아름답다강원도 춘천시 편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방송      ◼︎ 그리운 어머니의 맛, 피란민 친정엄마의 추억이 담긴 이북식 평양 만두     춘천에서 강원도식 만두가 아닌, 이북식 평양 만두로 승부를 건 이가 있어요.    하루에 한 그릇도 팔지 못하던 때가 있었지만, 김예경 씨가 이 평양 만두 장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답니다.    어릴 적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던 친정어머니의 피란 이야기.  그런 날이면 예경 씨 가족의 식탁엔 어머니의 오랜 추억이 담긴 평양 만두가 올라왔어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그 맛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만 같아 그리운 마음에 시작한 만두 장사.  뭐든 시작하면 끝을 보던 어머니가 어렸을 적엔 무.. 2024. 11. 9.
동네 한 바퀴 강원도 춘천 컬러 대추 방울토마토 주문 KBS 동네 한 바퀴 294회  매 순간 아름답다강원도 춘천시 편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방송     컬러 방울대추토마토 부자(父子)의 좌충우돌 농사 일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코색! 형형색색 4색 빛깔의 컬러 방울대추토마토 농사에 한창인 농사꾼 부자를 만났어요.    컬러 방울대추토마토로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사짓고 있다는 아버지 이재환 씨는 더덕 농사부터 배추 농사까지, 농사꾼으로서 보낸 세월만 30년이래요.    오랜 시행착오 끝에 컬러 방울대추토마토 농사에 도가 튼 지금, 밤낮으로 고생하며 농사짓는 아버지를 돕겠다며 아들 이규호 씨가 춘천에 내려왔어요.  아버지를 걱정하는 아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재환 씨는 농사의 효율을 위해 현대화를 주장하는.. 2024. 11. 9.
동네 한 바퀴 인천 강화 양식 갯벌장어 식당 예약, 갯벌장어 택배주문 동네 한 바퀴 291회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방송   함께 무르익다 인천광역시    펄 속의 보물, 갯벌장어     강화 갯벌에는 몸보신을 위한 특별한 음식이 하나 있어요.  바로 갯벌장어입니다.       양식장에서 큰 장어를 가져와 3개월 동안 다시 갯벌 속에서 키워, 자연산처럼 만드는 갯벌장어는 그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튼튼한 근육질의 살만 남아서 더욱 맛있답니다.      게다가 가을처럼 쌀쌀해지는 계절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20년 동안 갯벌장어를 키워온 김옥례 씨에게 이 장어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암 말기였던 남편에게 힘을 북돋아준 것이 바로 갯벌장어였기 때문인데요.       그 기억 덕분에 양식장이 하나둘 사라져도, 옥례 씨는.. 2024. 10. 19.
동네 한 바퀴 인천 강화도 김영자씨 산채비빔밥 약초밥상 식당 예약 동네 한 바퀴 291회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방송   함께 무르익다 인천광역시    언니에 대한 사랑이 담긴 약초 밥상     마니산 자락을 걷던 동네지기는 헛개를 따고 있는 김영자 씨를 만납니다.  영자 씨가 직접 채취한 헛개, 개똥쑥, 야관문 같은 다양한 약초들은 어디에 쓰일까요?      그녀를 따라가 보니, 이 약초들로 효소를 담가 반찬을 만든다고 해요.  암으로 아팠던 언니를 위해 처음으로 약초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영자 씨는, 언니를 떠올리며 그 마음을 담아 약초 밥상을 차립니다.     오늘도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님들에게 약초 밥상을 내어놓고 있어요.    사진 KBS 동네 한 바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 마니산산채  - 주소: 인천 강화.. 2024. 10. 19.
동네 한 바퀴 인천 강화도 속노랑고구마빵 주문 동네 한 바퀴 291회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방송   함께 무르익다 인천광역시       아버지와 딸의 고구마밭에서 탄생한 도원결의! 속노랑고구마빵    강화 사람들에게 '고구마'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속노랑고구마입니다.  반으로 쪼개면 짙은 노란빛이 돋보이고, 그만큼 달콤한 맛이 진하죠.      그래서 가을이 되면 강화 곳곳에서 고구마 수확이 한창이에요.  30년 차 농부인 최재열 씨와 셋째 딸 최진아 씨도 예외는 아닙니다.  상자 가득 고구마를 캐고 난 후, 부녀가 분주히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빵집입니다.       이곳에서 가져온 고구마는 호텔조리학과 출신인 둘째 딸 최유미 씨의 손길을 거쳐 빵으로 재탄생해요.  동네 이웃들에게 내놓은 빵은 마치 고구마 자체처럼 보이는데요,  이 빵은.. 2024. 10. 19.
동네 한 바퀴 창녕 향어회 잉어회 특제초장소스 민물회 횟집 어디? 동네 한 바퀴 290회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방송   오늘도 안녕하다 경상남도 창녕군   남편의 유산, 비법 소스와 함께 즐기는 낙동강 옆 민물회 한 상     낙동강 덕에 민물고기가 풍부했던 창녕군 남지읍, 과거 강변을 따라 횟집들이 즐비했던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끝자락, 외관만 보면 생선과는 인연이 없어 보이는 조명숙(64) 씨가 있습니다.      남편이 실직한 뒤 서울을 떠나 내려온 창녕에서 장사를 시작하게 된 명숙 씨는, 회칼을 잡아본 적도 없고 생선 맛도 몰랐기에 처음에는 도망치고 싶을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과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녀.      남편이 개발한 특제 초장 소스가 대회에서 상을 받은 뒤에야 비로소 한숨 돌릴 수.. 2024. 10. 12.
동네 한 바퀴 창녕 화왕산 송이버섯 주문 송이닭국 식당 동네 한 바퀴 290회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방송   오늘도 안녕하다 경상남도 창녕군   지금은~ 송이시대! 가을 첫 화왕산 송이버섯을 만나다     가을 하늘이 높아진 지금, 동네지기 이만기가 화왕산 인근의 작은 마을을 걸어가다 빨간 단풍색으로 칠해진 대문 앞에 선 안종진(78) 씨를 만났습니다.  직접 만들었다는 대문에 감탄할 새도 없이 그의 집으로 이끌려 들어가 보니, 집 곳곳에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진정할 틈도 없이, 아내 김진수(76) 씨는 이왕 온 김에 식사도 하고 가라며 인심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전부터 가을이면 직접 채취한 송이버섯으로 음식을 해 먹어 온 노단이마을 사람들.      그중에서도 송이 닭국은 창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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