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완도 1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섬, 청산도 슬로길 유채꽃밭

 

 

 

 

[EBS 고향민국 완도 여행] 유채꽃 흐드러진 청산도 슬로길

 

EBS 고향민국 (2025년 5월 12일 방송)

 

[청정하다, 남쪽 바다! 완도] 1부 – '완도,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섬' 편에 소개된 장소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빨리빨리’에 지친 도시인의 삶에 쉼표 하나를 찍고 싶을 때, 남쪽 바다의 작은 섬 청산도로 향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영화 <서편제> 속 주인공 유봉과 송화 남매가 덩실거리던 바로 그 길, 청산도 당리마을을 시작으로 걷는 길은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 한 편의 풍경 시처럼 다가옵니다.

오랜 세월을 견뎌온 초가와 돌담, 구들장 논을 지나며 마치 시간도 느려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죠.

 

 

 

 

 

 

청산도 슬로길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의 대표 도보 코스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슬로길은 온통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이 풍경 뒤에는 6년째 이 섬에서 유채꽃밭을 일구며 살아온 김경철 씨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는 어린 딸과 함께 이 유채밭을 돌보며 “청산도가 신혼부부들이 찾는 사랑의 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살아갑니다.

 

 

 

 

 

 

봄철 청산도에서는 슬로걷기 축제가 함께 열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슬로길 11개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도 받을 수 있고, 지역 주민이 준비한 전통 음식 시식, 예술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진짜 ‘느림의 미학’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장소 정보

 

위치: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일대

 

가는 길: 완도항 → 청산도행 여객선 (약 50분 소요)

 

추천 시기: 매년 4월 중순 ~ 5월 초 (유채꽃 만개 시기)

 

문의처: 완도군청 관광과 / 청산도 슬로시티 주민관광청

 

 

 

 

📺 방송 출연 정보

 

EBS 고향민국 2025년 5월 12일 방송 - 청산도 슬로길, 당리마을, 구들장 논, 김경철 씨 유채밭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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