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화산면에 가면, 여행 중 문득 발길이 멈추는 곳이 있다.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작은 벽돌집, 이름부터 정감 가는 ‘화산애빵긋’이다.
눈에 잘 띄는 간판이나 화려한 외관은 없지만,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하나같이 “빵도 분위기도 너무 따뜻했다”고 말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독특한 시스템과 정성 가득한 수제 빵, 조용한 시골 풍경까지 더해지니, 잠시 멈춰 쉬어가기 딱 좋은 공간이다.
가게 정보
상호명: 화산애빵긋
주소: 전북 완주군 화산면 화산로 702
전화번호: 0507-1377-2079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 화요일은 머핀, 스콘 종류만 판매 (카페만 운영)
화산애빵긋은 무인 베이커리 카페지만, 매장에서 직접 매일 굽는 수제 빵의 향이 문을 열자마자 반겨준다.
이곳에서는 방부제 없는 건강한 빵을 만날 수 있는데, 모든 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사용해 더욱 믿음직하다.
인기 메뉴는 소금빵, 흑임자 스콘, 무화과 머핀 등으로, 하나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흑임자 스콘은 특히 단맛을 줄이고 고소함을 살린 것이 매력으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라는 평이 많다.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한쪽 창가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갓 구운 머핀을 곁들이면, 그 순간만큼은 도시의 소음이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듯하다.
오전 9시부터 문을 열고,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빵을 구워주기도 한다.
입구에는 손님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모지 공간도 마련돼 있어, 다녀간 이들의 따뜻한 말들이 벽을 가득 채운다.
내부 인테리어는 소박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는 여러 방송에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연예인 이선희, 김영철, 이금희도 다녀간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무인 운영임에도 불구하고 정성, 배려, 온기가 느껴지는 이 빵집은 단순히 빵을 사러 가는 곳이 아니라, 따뜻한 하루를 잠시 머물다 가는 쉼표 같은 공간이다.
‘오늘도 화산애긋한 마음을 굽는다’는 문구처럼, 이곳은 빵에 마음을 구워 담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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