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통영 꼼장어골목 47년 노포 껍질째 굽는 꼼장어 맛집

 

 

 

 

 

불향 가득한 통영 꼼장어 골목의 성지

47년 전통 껍질째 굽는 꼼장어 연탄구이

 

통영은 바다의 도시답게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장어와 꼼장어구이는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 있으니 바로 경남 통영시 꼼장어골목에 위치한 '삼수갑산'이다.

 

 

 

 

 

 

상호명: 삼수갑산

 

주소: 경남 통영시 안개로 19

 

전화번호: 055-644-4339

 

대표 메뉴: 소금구이, 양념구이, 곰장어수육, 볼락구이

 

가격대: 30,000원 ~ 50,000원

 

 

 

 

 

 

이곳은 곰장어구이로 특히 유명하다.

 

초벌구이 과정을 거친 곰장어를 연탄불에 다시 한 번 구워내 불향을 제대로 입힌다.

 

숯의 열기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익혀내는 기술은, 숙련된 손맛 없이는 따라갈 수 없는 맛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금구이'.

 

별다른 양념 없이도 꼼장어 고유의 풍미와 불향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양념구이 또한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꼼장어에 촘촘히 배어 들어가 밥도둑이 따로 없다.

 

곰장어수육은 고기의 기름기를 쫙 빼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반면 볼락구이는 바삭한 껍질과 고소한 살점이 조화를 이루며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실제로 방문한 손님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먹었던 꼼장어는 꼼장어가 아니었다", "불맛이 끝내주는 연탄구이 곰장어 대박"이라는 반응이 많다.

 

꼼장어의 신선도, 조리 기술, 불의 강도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완성된 한 접시의 맛은 입에 넣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이 집의 진가는 단순히 맛뿐 아니라 구성에도 있다.

 

기름장에 콕 찍어 각종 쌈과 함께 즐기면 고기의 쫀득한 식감이 한층 살아나며 한끼 식사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

 

특히 연탄 초벌구이 특유의 불향은 잊기 힘든 맛의 인상을 남긴다.

 

통영의 풍경과 어우러진 삼수갑산은 현지 미식가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맛집이다.

 

바다 내음 가득한 도시에서 불맛이 더해진 장어요리를 찾는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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