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거제 코끼리 조개 한 상 횟집

 

KBS 동네 한 바퀴 270회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방송

 

 

 

글 아래에서 방송에서 소개된 상품 및 업체의 정보와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오늘도 행복할거다
경남 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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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수선화와 진달래가 지천이고 사시사철 푸른 바다가 품어주는 곳.

 

‘크게 건너다’라는 뜻을 가진 이 동네는 예로부터 바다 너머를 왕래하는 길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목이 좋아 탐내는 이들이 많았던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입니다.

 

임진왜란의 격전지이자 6.25 전쟁 당시 실향민의 터전이 되어준 곳.

 

격동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경상남도 거제로 <동네 한 바퀴>가 270번째 걸음을 옮깁니다.

 

 

 

◼︎ 특이한 생김새, 특별한 맛! 코끼리 조개 한 상

 

 

멸치, 대구, 도다리가 거제 특산물로 이름을 날리던 때, 다크호스처럼 등장한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코끼리 코를 닮은 형태에서 이름을 얻은 코끼리 조개입니다!

 

 

거제에서는 약 10년 전부터 이 코끼리 조개를 채취하여 식용으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이 조개는 청정 거제 앞바다에서 주로 잡히며, 깊은 바다에 서식하여 전문 잠수부가 아니면 잡기 힘든 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질 또한 특별한 요령이 필요한 까다로운 어종이죠.

 

 

 

 

그러나 52년 동안 성포항 앞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김정숙 씨의 손에 들어가면, 코끼리 조개는 솜씨 좋게 해체됩니다.

 

 

거제를 찾은 손님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코끼리 조개 한 접시는 마치 꽃이 피어난 듯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그 담백하고 쫄깃한 맛에 손님들의 젓가락질이 멈추지 않습니다.

 

 

귀하고 버릴 것 없는 코끼리 조개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거제에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네 한 바퀴 거제 코끼리 조개 한 상 맛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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