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동네 한 바퀴 270회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방송
글 아래에서 방송에서 소개된 상품 및 업체의 정보와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오늘도 행복할거다
경남 거제
봄이면 수선화와 진달래가 지천이고 사시사철 푸른 바다가 품어주는 곳.
‘크게 건너다’라는 뜻을 가진 이 동네는 예로부터 바다 너머를 왕래하는 길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목이 좋아 탐내는 이들이 많았던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입니다.
임진왜란의 격전지이자 6.25 전쟁 당시 실향민의 터전이 되어준 곳.
격동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경상남도 거제로 <동네 한 바퀴>가 270번째 걸음을 옮깁니다.
◼︎ 열 아들 안 부럽다! 사위의 살신성인이 만들어낸 ‘오쌈 정식’
흔히 사위를 '백년손님'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어렵고 조심스러운 상대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열 아들 부럽지 않은 사위를 둔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의 주인은 5년 전 퇴직을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하섭 씨와 그의 아내 오미자 씨입니다. 그리고 식당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는 또 한 사람. 바로 부부의 사위 정순찬 씨입니다.
순찬 씨는 장인어른, 장모님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폐업 위기에 처했던 식당을 살린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5년 전 공사장 인부들을 위한 식당을 차리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빚더미에 앉았을 당시, 사위 순찬 씨는 아내의 간절한 부탁에 바로 다음 날 살던 집을 처분해 장인장모의 빚을 대신 갚아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휴직계를 내고 요리 학원을 다니며 식당 메뉴의 레시피 개발에도 힘썼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오리불고기 쌈밥 정식'입니다!
사위의 지휘 아래 일정한 맛내기 연습에 한창인 부부는 처가살이도 불사하고 도움을 준 사위에게 고마운 마음만 가득하다고 합니다.
온 가족의 눈물과 노력이 담긴 '오쌈 정식'을 맛본 동네 지기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핫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한 직업 대전 상황버섯 오리닭백숙 식당 (0) | 2024.05.11 |
---|---|
동네 한 바퀴 거제 코끼리 조개 한 상 횟집 (0) | 2024.05.11 |
동네 한 바퀴 거제 노부부 토스트 가게 (0) | 2024.05.11 |
동네 한 바퀴 거제 송상희 정학수 부부 김호중 팬 포토존 블루베리농장 (0) | 2024.05.11 |
생방송 투데이 양주 비빔국수 쇠고기탕면 국수 맛집 (0) | 2024.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