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8124회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방송
울산광역시 방어진
삼치
가을철에는 울산 방어진 삼치가 매우 유명합니다.
울산은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어종이 풍부한 어업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치는 가을이 되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방어진을 찾아 삼치를 맛보러 오곤 합니다.
가을철 방어진 삼치는 수온이 적당히 떨어지면서 먹이 활동이 활발해져 살이 단단해지고 기름기가 적당히 오릅니다.
그래서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 삼치의 맛이 더욱 깊고 담백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방어진 일대는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삼치가 자라는 환경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이로 인해 방어진 삼치는 더욱 건강하고 크기가 큰 편입니다.
또한, 삼치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어종입니다.
고단백이지만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에도 이로운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철 방어진에서 잡히는 삼치는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맛을 보러 오는 이들이 많습니다.
방어진에서의 삼치 요리는 다양합니다.
생삼치를 회로 즐길 수도 있고, 구이로 먹으면 그 고소한 맛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삼치 조림이나 찜 등으로도 조리해 먹으며, 각종 지역 식당에서는 이 삼치를 활용한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치회는 특히 인기가 높으며, 신선한 삼치가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식감을 자랑합니다.
방어진은 삼치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어업이 발달한 지역이라 해산물 축제도 활발하게 열립니다.
가을철이 되면 방어진 일대에서 삼치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이때는 삼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해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 축제 기간 동안에는 삼치를 비롯한 여러 어종을 직접 잡고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삼치는 특히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어진 항구 근처에서 바로 잡아 올린 신선한 삼치를 맛보는 것이 이곳의 큰 매력입니다.
삼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현지 어부들은 어획 즉시 급속 냉동이나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현지 식당들도 이 점에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결론적으로, 가을철 울산 방어진에서의 삼치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가을을 대표하는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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