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755편
2024년 6월 7일 금요일 방송
밥도둑 기행
“한국인은 밥심이지”
우리에게 ‘밥’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고 오늘 하루를 잘 견디게 하는 삶의 원동력입니다.
대한민국 식문화의 기반이 되는 ‘밥’, 밥과 함께 먹기 위해 탄생한 수많은 반찬들, 그중에서도 밥과의 궁합이 으뜸이라 불리는 것을 일컬어 밥도둑이라고 부릅니다.
밥상에 올라왔다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밥 한 공기를 뚝딱 먹게 되는, 누군가 밥을 훔쳐 갔다고 믿고 싶을 만큼 맛있는 밥도둑을 찾아서! 맛있는 한 끼를 위한 여행을 떠나봅니다.
5부 - 금강이 숨겨놓은 식도락
예로부터 물길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문명이 시작되는 길이었습니다. 발원부터 바다에 이르기까지 400km의 긴 여정을 가지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금강! 금강에는 어떤 밥도둑이 숨어 있을지, 맛있게 먹는 것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다는 여행작가 정태겸 씨와 함께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서해와 만나는 금강의 하구, 전북 군산.
군산 사람들에겐 밥도둑 하면 이 생선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합니다. 바로 작은 눈이 매력적인 박대입니다!
박대는 구워서 먹는 것이 정석입니다. 기름에 튀기듯이 구운 박대구이는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박대를 더욱 맛있게 먹는 비밀 꿀팁까지 공개됩니다.
📍 군산집
- 위치: 전북 군산시 구영3길 68
- 영업시간: 08:00 - 21:00 (토,일 07:00부터)
- 예약문의: 0507-1398-3310
- 황금박대구이 14,000원
- 생선구이(조기, 갈치, 고등어) 14,000원
금강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만난 어부 나문주 씨. 금강에 얼마 남지 않은 고기잡이입니다. 그가 금강을 누빈 지 무려 60년! 호기롭게 그물을 건져 올리는데, 과연 만선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아쉬운 만남을 뒤로한 채 어느덧 충북 강경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엔 수라상에 올라가던 귀한 고기, 웅어가 제철을 맞았다고 합니다.
강경 황산 나루터에 즐비한 웅어 식당 중 100년 넘게 4대째 운영하고 있다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은빛 자태를 뽐내는 웅어, 그 맛은 어떨까요?
금강이 선물해 주는 밥도둑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황산옥
- 위치: 충남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34
- 영업시간: 10:30 - 20:30
- 예약문의 041-745-4836
- 우어(웅어)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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