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665회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방송
프랑스 캔디 아내와 K-가장
내일은 해가 뜬다
프랑스에서 온 25세 아내
한국을 좋아해 4년 전,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던 프랑스 여자 와이 이사도라(25) 씨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 남자 조철희(34세) 씨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한눈에 반하게 되지만, 이사도라 씨는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은 멀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은 SNS로 소통하며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연애 1년째 되던 해, 조철희 씨는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프랑스로 달려가 아내에게 청혼을 했고, 철희 씨의 진심에 감동한 이사도라 씨는 조금은 이른 나이 21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운명적인 만남으로 결혼한 두 사람은 어느덧 결혼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3년 만에 어여쁜 두 딸을 낳고, 알콩달콩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사도라 씨에게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가족에게 다정한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여전히 바라만 봐도 좋다는 두 사람은 국경과 나이를 초월해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장남에서 K-가장이 된 남편
오랜 세월 암 투병을 했던 아버지 조성환(62세) 씨를 위해, 중학생이었던 철희 씨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일찍부터 학교가 끝나면 일을 도왔습니다.
그는 효심 깊은 K-장남으로 부모님을 돌보았고, 3년 전 결혼을 하면서 이제는 K-가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철희 씨는 새벽같이 일어나 시작되는 배송 일부터 농사일과 건물 청소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N잡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농장을 철거하며 생긴 비용 문제로 인해 살던 집을 정리하고 반지하의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반지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싶은 철희 씨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과연 이들에게도 쨍하고 해 뜰 날이 올까요?
그날을 위해 서로를 격려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부부입니다.
부부에게 찾아온 위기?!
두 아이와 함께 남편의 일터를 찾은 이사도라 씨는 평소 같으면 함께 일을 했겠지만, 오늘은 너무나도 더운 날씨 때문에 남편이 걱정합니다.
철희 씨는 이런 무더위에 아이들과 함께 일하려니 걱정이 앞서고, 결국 아내에게 집안일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립니다.
결국,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사도라 씨는 남편이 일을 마치기 전에 청소를 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러나 두 아이를 돌보며 청소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잠시 눈을 돌린 사이 둘째 아이가 다치고 말았고, 우는 아이를 달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립니다.
이때 집에 도착한 남편은 다친 아이와 어질러진 집을 보고 한마디를 던집니다.
다정하기만 했던 부부에게 찾아온 낯선 위기. 과연 이들의 사랑은 괜찮을까요?
<출연자 정보>
조철희(본인)
연락처: O1O-3118-1935
사진 출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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