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부산 천종호 판사 단골 아미동 산동네 국수집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42회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방송

 

 

호탕하다! 부산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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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의 아미동 국수골목에 자리한 이 가게는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작은 골목길을 따라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명성은 여러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면서도 정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벽에는 기사와 사진들이 잔뜩 붙어 있어, 가게와 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메뉴는 국수, 치자 손칼국수, 육전물냉면, 다양한 김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메뉴는 매우 저렴한 가격대로 제공됩니다.

 

 

특히 육전물냉면은 두툼하고 부드러운 육전고명과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져, 추운 겨울에도 별미로 즐길 수 있으며, 치자손칼국수는 건강을 생각하여 치자가루로 만든 면이 특징입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국수를 맛보고 나면, 그 맛과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서비스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합니다. SNS 홍보를 해주면 계란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의 친근한 터치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미동 국수골목과 인근의 아미시장 탐방은 부산을 방문한 이들에게 단순한 식사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과거 6.25 전쟁 중 많은 피난민이 몰렸던 이곳은 한때 국수집이 다섯 집이나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제는 그중 하나만 남았지만, 그 하나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맛의 여정을 선사합니다.

 

부산 서구의 이 국수집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충분히 보여줍니다. 가게를 방문하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맛과 추억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백반기행 부산 호통판사 국숫집 정보

 

● 식당 소개글

6.25 전쟁통에 피난민들이 아미동 비석마을에 정착하면서 다섯 군데 국숫집이 생겼습니다.

하루의 고단함을 한 그릇의 국수로 달래던 그 시절 찐한 아픔과 추억 애환 향수가 있었던 국숫집.

어릴 적을 회상하며 옛 맛이 그리워 다시금 많이들 찾아오신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