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동네 한 바퀴 267회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방송
아래에 방송에서 소개된 업체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
평온하다. 북쪽 끝 동네
◼︎ 경기도 파주시
불과 서울과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북한과 접하고, DMZ를 품고 있는 접경 도시인 경기도 파주시입니다.
과거에는 농촌, 군사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2000년대 신도시 개발 이후 경기 북부의 최대 산업 도시로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으며, 임진강, 감악산 등 빼어난 자연 경관과 때 묻지 않은 청정 지역의 매력을 지닌 파주는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나들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전쟁의 큰 아픔이 있던 동네에서 봄처럼 따뜻한 평화가 움트고 있는 동네, 경기도 파주시로 동네 한 바퀴 267번째 여정을 떠납니다.
◼︎ 몸에 좋은 인삼을 통째로 즐길 수 있다?! 새싹쌈 키우는 초보 농부
법원읍에 있는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무언가를 포장하고 있는 모자(母子)를 발견합니다. 뿌리부터 잎까지 통째로 즐기는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다는 4년 차 초보 농부인 이인영(41세) 씨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삼이면 삼이지 새싹삼이라고?! 새싹삼은 한 달 동안 재배해서 수확하기 때문에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면서, 뿌리부터 잎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통째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서울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다가 코로나 이후 사업이 불안정해지면서 직접 생산까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새싹삼 재배였다는 이인영 씨. 가르쳐 줄 사람이 없고, 농사 관련 지식도 없었기에 3년간 버린 삼 가격만 억 단위라고 합니다. 묵묵히 자신을 믿고 옆에서 도와주며 응원해 준 가족들이 있어 실패하고 경험하는 과정들이 의미 있었다고 합니다. 그저 응원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가족들의 따뜻한 속마음을 들어봅니다.
◼︎ 새싹삼 효능
새싹인삼은 뿌리, 줄기, 잎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습니다.
새싹삼은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뿌리보다 잎에 월등히 높습니다. 동네 한 바퀴에 나온 이곳의 새싹삼은 인삼이 자랄 수 있는 충분한 자연광과 함께 이산화티타늄 광촉매가 다량 함유된 천연 광물질과 피트모스, 코코피트 등 주원료로 하여 특수가공 처리된 친환경 특허 상토 흙으로 재배하여 산삼을 먹는 것과 같은 효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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