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제천 약선 한정식

 

KBS

동네 한 바퀴 266회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방송

 

 

저 너머에 행복이 있다
충청북도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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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을 뜻하는 제(堤)와 하천을 뜻하는 천(川)으로 이루어진 동네, 산림이 약 70%를 차지하는 충청북도 제천은 산이 좋고 물이 맑은 고장입니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머무는다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의 뜻처럼 제천은 걸음마다 풍경이 되는 길, 그저 한없이 여유로우나 조금 더, 한 발짝 더 나아가다 보면 마음을 어루만지는 또 다른 기쁨을 만나게 됩니다.

머무를 자연이 있다는 것은 사는 이들에게도 여유와 강인한 생명력을 선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네 한 바퀴> 266화에서는 충청북도 제천에서 남다른 방향으로 삶의 진폭을 넓혀 행복의 땅을 키워나가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곡절을 딛고 일어선 삶, 오색빛깔 한정식이 되다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제천 시가지, 의림동에서는 34년째 약선 한정식을 내놓는 여인이 계십니다. 살던 가정집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바꾸고 아이 다루듯 정성스럽게 마당 장독을 돌보는 그녀의 별명은 제천 장금이입니다.

 

척수염을 앓는 남편과 사랑에 빠져 일찍이 억척스럽게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그녀는 한때 제천에서 꽤나 잘 나가는 고기집 사장님이었습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인생, 겸손하게 살라는 뜻이었을까요. 39세에 듣게 된 8개월 시한부 판정에 이어진 사업 실패는 그녀의 삶을 가장 어두운 곳으로 내몰았습니다. 아이들과 아픈 남편을 두고 그대로 죽을 수 없어 선택했던 것은 죽기 살기로 산에 오르기였습니다.

 

그곳에서 산나물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그녀는 가장 자연적인 재료가 약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후 쪽방에 테이블 두 개를 놓고, 아픈 몸을 끌고 해장국을 팔며 재기를 노렸던 여인은 기어이 약선 요리의 대가가 되어 이제는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가장 건강한 한상차림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곡절도 많고 웃음도 많았다는 68년 인생을 다 흘려보내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신 한 여인의 삶이 담긴 오색빛깔 한정식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 리뷰

이 한정식집의 다양한 요리에 대한 리뷰들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 식당에서 제공하는 약선 요리와 한정식을 즐기며, 특히 순채, 누룽지탕, 해물 찹쌀 누룽지탕, 홍어와 보쌈, 떡갈비, 오리고기 및 해물이 들어간 요리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리들은 특히 건강에 좋은 재료와 약초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음식이 신선하고, 재료가 잘 조화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한국 요리에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점을 특히 좋아합니다. 또한, 식당의 분위기와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특별한 날 가족 모임이나 기념일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천에 방문하신다면, 몸에 좋은 약선 요리를 제공하는 이 약선 한정식 집에서 식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가게 소개

약초를 이용한 한정식 집이고요. 주로 독소를 해독하는 약초를 이용하죠. 전복과 송이를 넣고 푹 고운 삼계탕은 사시사철하고요. 주안상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제천 약선 한정식 정보

 

 

● 대표메뉴 가격

약채락 정식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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