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한강로동 3대째 대구탕 대가리탕 삼각지 노포

 

동네 한 바퀴 287화

2024년 9월 21일 방송

 

 

 

감성 충만하다

서울 한강로동, 사당동

 

 

 

동네 한 바퀴 사당동 퓨전한식 육회파스타 된장라구파스타

 

 

동네 한 바퀴 사당동 떡샌드위치 자매 카페

 

 

 

 

최초의 한강 다리인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마주 보고 있는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로 들어가는 중요한 관문이었던 용산구 한강로동과 1960년대 한강 이남 개발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서울에 편입된 동작구 사당동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서울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의 역사를 지키며,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따뜻한 동네입니다.

 

 

<동네 한 바퀴>의 287번째 여정은 서울 한강로동과 사당동으로, 가을바람을 즐기며 시작합니다.

 

 

 

 

 

 

 

3대가 지키는 노포, 진하고 깊은 맛 대가리탕

 

 

 

서울 한강로동, 일명 삼각지 대구탕 골목에는 45년 된 대구탕집이 있습니다.

 

 

손대는 일마다 망해버리는 남편 때문에 먹고살기 위해 대구탕 식당을 차린 것은 1대 할머니였습니다.

 

 

 

 

 

 

대구탕을 냄비째로 손님 테이블 위에서 직접 끓여 먹을 수 있게 하면서 식당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식당의 든든한 주춧돌을 놓은 것은 바로 남편, 1대 할아버지였습니다.

 

 

새벽 3~4시면 가게에 나와 청소에서 재료 손질까지 도맡아 하며, 할머니가 주방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크게 방황하며 식당 일에서 손을 놓았던 할머니를 도운 것은 아들 며느리였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1대 할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가게를 지켜냈습니다.

 

 

지금은 3대 손자들까지 합류해 식당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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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메뉴는 오직 대구탕입니다.

 

 

그중에서도 단골들이 주로 찾는 건 ‘대가리탕’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 맛있어진다는 노포의 대가리탕에 깃든 가족의 맛을 찾아가 봅니다.

 

 

 

 

삼각지 대가리탕 맛집 정보

▼▼▼

 

동네 한 바퀴 한강로 대가리탕 삼각지 대구탕 골목 3대째 노포

 

 

 

 

사진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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