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수원 육개장 냉동삼겹살 백반식당 할매식당 냉삼맛집 촬영업체정보

 

오늘N 2326회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방송

 

 

 

할매 식당

 

 

 

세대 초월!
반백 년 노포의 맛

 

 

 

 

경기도 수원에 자리한 행궁동.

 

이곳의 한 골목에 오늘의 할매 식당이 있습니다.

 

1977년부터 지금까지 48년째 운영 중인 백반 식당입니다.

 

개업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이 있는가 하면, 우연히 왔다가도 평생 단골이 되기도 한다는 이곳입니다.

 

 

 

 

 

 

이 집의 주인장은 최돈희 할머니(72세)입니다.

 

아들이 태어난 해, 먹고살기 위해 남편과 함께 시작한 식당이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집의 메뉴는 다양하지만, 대표 메뉴는 바로 육개장과 냉동 삼겹살입니다!

 

 

 

 

 

 

육개장은 사골 육수로 우려 깊은 맛이 특징이라 한 그릇에 밥 3공기까지 먹는 단골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냉동 삼겹살은 냉장고기를 냉동에 3일간 숙성해 사용하는데, 특별한 맛에 반해 한 번 와본 사람이라면 재방문하게 되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가게의 전반적인 지휘는 최돈희 할머니 담당이고, 주방에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남편 박병선 할아버지(75세)의 몫입니다.

 

여기에 아들인 박호균 씨(47세)도 가게를 돕고 있습니다.

 

사실 부부만 가게를 운영했는데, 8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할머니의 거동이 불편해진 데다, 몇 년 전 할아버지까지 아프게 되면서 아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 가게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20년 전만 해도 열 그릇이 훨씬 넘는 배달 주문도 할머니 혼자 머리에 이고 다녀올 정도로 건강하고 날쌨지만, 세월 앞에선 장사가 없다고 했던가, 할머니는 이제 홀 서빙조차 힘이 달릴 정도라고 합니다.

 

단골들이 “엄마!”라고 친근하게 부르면 아들을 대하듯 정겹게 대해주시는 할머니입니다.

 

오늘도 할머니는 우 남편, 좌 아들의 보좌를 받으며 이 구역 맛 최강자로 식당 문을 열고 있습니다.

 

 

 

수원 육개장과 냉삼이 맛있는 백반식당 예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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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수원 행궁동 48년 전통 백반집 육개장 냉동삼겹살 맛집 <할매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