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이천 쌀밥거리, 산수유 마을

 

고향민국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방송

 

 

 

2부.

이천 풍요로운 가을이어라

 

 

 

임금님께 진상되던 이천의 쌀

 

 

"이천에서 생산한 쌀이 좋다"라는 말은 조선시대 농업백과사전 ‘행포지’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천의 평야는 좋은 토질과 물,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예로부터 맛있는 쌀을 생산해 왔습니다.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계절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황금빛으로 물든 논에서는 햅쌀 수확이 한창입니다.

 

 

 

 

쌀로 유명한 이천에서는 쌀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천 농업테마공원’입니다.

 

 

이천 농업테마공원 : 네이버

 

 

이곳에서는 이천 쌀이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게 된 사연과 역사도 알 수 있으며, 즉석에서 도정한 쌀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천의 쌀이 유명하다 보니, 이천을 찾아 쌀밥을 맛보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도예촌쌀밥거리 : 네이버

 

 

 

 

 

사음동 일대에는 쌀밥을 중심으로 제철 나물, 고기, 생선 등 다양한 반찬을 곁들인 쌀밥거리가 있습니다.

 

 

이천의 고슬고슬한 쌀밥을 맛보는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이면 꽃피고 가을이면 붉은 열매를 맺는 이천 산수유마을

 

 

이천시 백사면 원적산 아랫동네에는 신비로운 나무가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이자 수호나무로 불리는 이 나무는 마치 하늘로 승천하려는 듯 꿈틀대는 모양 때문에 ‘반룡송’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반적인 소나무와 달리 옆으로 가지를 뻗어 자라는 반룡송은 천연기념물 38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반룡송이 입구를 지키고 있는 이천 ‘산수유마을’에는 약 2만 5천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천산수유마을 : 네이버

 

 

 

매년 3월과 4월에는 산수유 꽃이 만개해 마을을 뒤덮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여름에는 초록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늦가을에는 붉게 물든 산수유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산수유와 평생을 함께 살아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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