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옥수수 충북 괴산 대학찰옥수수 <818회 한여름의 사투>

 

 

 

 

240803
극한직업 818회
한여름의 사투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여름이 오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 바다의 맛을 전하기 위해 강한 파도가 치는 갯바위에서 미역을 채취하는 사람들부터, 여름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 더위를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까지!

 

한여름의 귀한 선물을 얻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이들을 만나보자.

 

 

 

 

2024.08.03 - [핫플] - 극한직업 청등도 자연산 돌미역 <818회 한여름의 사투>

극한직업 청등도 자연산 돌미역 <818회 한여름의 사투>

 

 

 

 

하루에 18,000개나 판매되는 대표 국민 간식! 옥수수

 

여름철 대표 간식인 옥수수는 7월부터 9월까지 한여름이면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빠진다.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어느 농장.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4시부터 그들의 작업이 시작된다.

 

해가 중천에 뜨면 햇볕이 너무 뜨거워 열사병으로 쓰러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오늘 작업할 농장의 규모는 무려 6,611m²(2,000평)!

 

옥수수 수확은 낫으로 줄기를 하나하나 베어야 하는데, 워낙 작업량이 많다 보니 빠른 손놀림이 필수다.

 

겉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숙련된 작업자의 노련한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다.

 

또, 생각보다 옥수수의 잎이 두껍고 날카로워 집중하지 않으면 금세 얼굴이 긁혀 피가 나기 일쑤다.

 

옥수수를 딴 후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바로 껍질을 벗겨 대형 가마솥에 쪄내야 한다.

 

한 솥에 들어가는 옥수수 양만 약 500개 정도!

 

1,000℃가 넘어가는 장작불 앞에서 내내 옥수수의 상태를 확인하며 찌는 작업 역시 쉽지 않은데, 장작불 앞에 잠깐 서 있어도 온몸이 땀 범벅이 된다.

 

그렇게 1시간 30분 동안 쪄진 옥수수는 잠시 식힌 뒤, 바로 포장 작업에 들어간다.

 

그런데 포장하기도 전에 현장엔 옥수수를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뜨거운 태양과 불 앞에서 사투를 벌이며 여름철 별미인 옥수수를 수확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본다.

 

 

 

 

극한직업 옥수수

충북 괴산 대학찰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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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극한직업